수선화 키우는 방법 키우기 물주기 개화시기 분갈이

화사한 봄을 알리는 꽃, 수선화! 햇빛을 사랑하며 내한성이 강한 덕분에 야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매력적인 구근식물이에요. 게다가 꽃과 뿌리는 약용으로도 활용된다는 사실! 오늘은 수선화 키우는 방법부터 물주기, 개화시기, 그리고 분갈이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목   록 1. 수선화 키우는 방법 2. 수선화 물주기 3. 수선화 개화시기 4. 수선화 분갈이

1. 수선화 키우는 방법

수선화는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이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하려면 몇 가지 관리 포인트를 꼭 기억해야 해요.
햇빛과 온도
수선화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라서 하루에 최소 4~6시간 이상은 충분히 빛을 받아야 해요. 만약 실내에서 키운다면 창가 쪽에 두는 것이 좋아요. 특히 베란다나 거실 창문 근처가 딱이죠!
적정 온도는 주간 18~25℃, 야간 13~15℃ 정도가 좋아요. 너무 덥거나 춥지 않도록 온도 관리를 해주면 더욱 튼튼하게 자라요.
습도와 환기
수선화는 습도가 너무 높으면 곰팡이병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습도 40~70%를 유지하면서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는 게 중요하답니다.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실내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적절히 가습해 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2. 수선화 물주기

- 가을: 구근을 심은 후 처음에만 충분히 물을 주고, 그 이후에는 거의 마른 상태로 관리해 주세요.
- 겨울: 건조하게 유지하면서 물을 최소한으로 주세요. 지나치게 촉촉하면 구근이 썩을 수 있어요!
- 새싹이 난 이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물을 주면 돼요.
💡 Tip :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빠져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되, 흙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또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요.

3. 수선화 개화시기

수선화의 꽃이 피는 시기를 알고 있으면 더욱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겠죠?
보통 개화 시기는 2월~4월 사이예요. 하지만 실내에서 온도를 조절하면서 키우면 조금 더 빨리 꽃을 볼 수도 있어요. 꽃이 피기 시작하면 하루하루 변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꽃이 오래 유지되도록 하려면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 Tip 꽃이 시든 후에는 꽃대를 잘라주면 알뿌리가 힘을 비축하여 다음 해에도 예쁘게 꽃을 피울 수 있어요.

4. 수선화 분갈이

수선화는 2년에 한 번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보통 가을에 알뿌리를 나눌 겸 함께 분갈이를 하면 됩니다.
분갈이하는 방법
1. 화분에서 알뿌리를 조심스럽게 꺼내 주세요.
2. 오래되거나 썩은 뿌리는 제거하고, 건강한 뿌리만 남겨요.
3. 알뿌리를 살균제에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심으면 병해 예방에 도움이 돼요.
4. 새 화분에 배수층(마사토 등)을 깔고 배합토를 넣어 알뿌리를 심어요.
5. 물을 충분히 주고 반그늘에서 적응할 시간을 준 뒤, 점차 햇빛을 쬐게 해 주세요.
💡Tip 알뿌리를 너무 깊이 묻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적절한 깊이는 알뿌리의 2/3 정도가 흙에 덮이는 수준이에요!

수선화는 비교적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지만, 기본적인 환경과 관리법을 잘 지키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키울 수 있어요. 봄마다 화사한 꽃을 피워주는 수선화,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면서 향기로운 봄을 맞이해 보세요!